Published on

[스위프 웹 12기 후기]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6주간의 여정

Authors
  • avatar
    Name
    junyeol kim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부트캠프가 끝나고 리액트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프로젝트에 대한 아쉬움을 계속 갖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충분하다고 했지만, 다른 직무와 협업 경험이 없는 이력서는 매력도가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했다

매력도가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했던 이유는 누구나 갖고 있을 다른 직무와의 협업 경험 자체가 없다는게 좀 아쉬웠던 것 같다.

그렇기에 외부 동아리 혹은 사이드 프로젝트를 찾고 있던 와중에 SWYP를 알게 되었다.

SWYP 란?

PM · 디자이너 · 개발자가 6주 동안 한 팀으로 웹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아이데이션부터 출시까지

함께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SWYP 웹 12기는 12월 22일부터 Slack 채널에 참가하여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하였고

12월 23일 ~ 12월 24일 까지 SWYP에서 제공한 노션 페이지에서 각자의 프로필 카드를 작성하였다.

프로필 카드는 자신의 경력.. 경험.. 잘하는 점.. 뽐내고 싶은 점 등등 말그대로 이력서처럼 자기 PR을 하는 카드이다.

이 프로필 카드를 작성하는 이유는 바로 다음에 설명하겠지만 팀 컨택을 위해서이다.


SWYP는 누군가 팀을 만들어주는게 아닌, 프로필 카드를 보고 맘에드는 팀원들을 직접 탐색하는 형식으로 정해진다.

프로필 카드를 작성한 후 작성 마감기한이 끝나는 순간 바로 팀빌딩이 시작된다.

성격상 누군가에게 먼저 접근하는 하지 못하기에 프로필 카드에 목숨을 걸고 누군가에게 연락이 오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기도가 통했는지 팀 빌딩 시작하고 30분뒤에 연락을 받았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프론트 파트가 다 채워져서 1분만에 팽 당하게 되었고, 충격에 빠져 멍하니 화면만 보고있는 사이에 이번 SWYP를

뿌듯하고 행복한 경험으로 만들어 주었던 팀의 팀원분께서 연락을 주셨다. 🥲

팀 컨택 사진

고민은 사치였기에 바로 팀 합류 의사를 밝혔고, 위기없이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었다.

직후 나와 같은 위기상황을 맞닥뜨리신 PM 이시자 지금의 팀장님에게 연락이 왔었고, 최종적으로 9명의 팀원으로 확정되게 되었다.


스위프 일정 사진

12월 27일 킥 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하게 되었다.

각 주차마다 리뷰데이라는 명칭으로 팀 진행사항을 공유하는 정기세션이 있었다.

해당 세션을 불가피한 사정 없이 불참을 하게된다면, 수료를 하지 못하는 리스크가 있었고 매번 발표자료와 발표를 해야했기에 직장인이신 팀장님이 매우 고생을 하신 기억이 있다... 🥲

팀 빌딩 이후 바로 디스코드 채널과 노션 페이지를 만들어서 주제선정에 대한 회의와 정기회의 날짜를 정하였고,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디스코드에 온라인 회의를 하기로 결정하였고 오프라인 회의랑 온라인 회의를 번갈아가며 진행하면서

일주일 동안 많은 고민 끝에 주제를 선정하게 되었다.


본격적인 프로젝트 시작

우리팀의 주제는 팀 프로젝트 시작에 필요한 모든 결정을 재밌고 빠르게 끝내는 팀 초기 세팅 서비스로 결정하였고

모두가 팀 프로젝트 초반에 겪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었다.

개발과정을 다 담고싶었지만, 생각보다 글이 매우 길어질 것 같아 간단하게만 남겨보겠다.

프론트 파트는 가장 마지막에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디자이너 팀과 PM분의 회의에 뛰어들어 디자인 시스템에 대한 회의를 같이 진행하였다.

개발기간으로 보면 총 6주이지만 사실상 평균적으로 프론트 작업시간은 2주가 채 되지 않았다.

그렇기에 최대한 제외할 수 있는 부분들은 팀원분들과 맞춰가면서 줄여나갔고 어떻게든 완성할 수 있는 양 정도로 최종 디자인과 기능을 정립할 수 있었다.


일단 우리 서비스에서 가장 포인트되는 부분은 게임으로 팀장을 정하기에 대한 부분이 였고, 사다리 타기, 룰렛, 타이밍 게임 총 3가지의 게임을 서비스로 제공하기로 결정하였다.

감사하게도 개발실력이 뛰어나신 같은 프론트 파트 민혁님께서 웹소켓을 이용한 실시간 통신과 사다리 타기, 타이밍 게임을 완벽하게 구현해 주셨다.. 💀 ( 안계셨으면 프로젝트 완성 못함.. )


그렇기에 팀장 관련 메인 기능들은 민혁님께서 완성해주셨고, 나는 팀룸 일정에 관련된 달력 페이지나 회의 생성 등 부가적으로 필요했던 메인 기능들을 모조리 연결했다.

하나하나씩 차례대로 나열해보자면

  1. 메인 페이지
  2. 마이 프로필 페이지
  3. 팀룸 메인 페이지
  4. 팀룸 생성 페이지
  5. 팀룸 수정 페이지
  6. 팀룸 개별 기능 페이지 ... 등등등

세세하게 필요한 기능들을 전부 개발한 기억이 있다.


처음에는 코드퀄리티를 신경써 AI를 최대한 사용하지않고 머리와 구글 정보만으로 해결하려 했지만, 시간이라는 한정적인 요소는 극복할 수 없다는 것을 크게 깨달았다.

그래도 이전보다 코드 작성에 있어 이해능력은 많이 향상되었고 반복적으로 만든 기능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구성을 해야할지를 조금 알게 되었던 것 같다.

코드 리뷰에 대한 열망을 갖고계신 민혁님을 위해 코드리뷰도 열정적이게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리뷰에 대한 압박이 느껴져

처음으로 AI 코드리뷰 봇인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턴트를 깃허브에 도입하게 되었다.


코드리뷰 봇이 생각보다 좋았던 이유를 말해보자면,

  1. PR 내용을 정리하여 summary를 작성해준다.
  2. 놓칠 수 있는 오탈자들을 미리 빠르게 피드백하여 불필요한 코드리뷰? 를 줄여준다.
  3. 생각보다 리뷰가 세세하고 한 번쯤 생각해볼만한 리뷰들을 남겨준다. ( 예를들어 key값으로 index를 넣으면 안되는 부분에 대해 알려준다던지.. 등등 )

내가 생각하기에 좋은 점은 이정도인 것 같고 단점도 말해보자면,

  1. 가끔 리뷰를 자동으로 안해줘서 수동으로 실행해야하는 불편함. ( 생각보다 자주 있음 )
  2. 무조건적으로 좋은 리뷰만 다는게 아닌, 표면적으로 판단 후 리뷰를 하는 경우가 있음 ( 불필요한 에러 처리 같은.. )

그래도 위와같은 단점들 덕분에 내가 쓴 코드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거나 리뷰를 보면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정말 아주 작게 향상 된 것 같기도 하다.


개발하면서 얻었던 다른점들은 하나씩 고도화 해가면서 블로그에 작성할 예정이다.

일단 생각나는 것은.. 웹소켓, Zustand, MSW, PWA 등등.. 작성할 것들이 많다.

내가 개발하지 않았던 부분들이더라도 프로젝트 코드상에 존재하는 것들은 다 내것이라 생각하고 공부할 예정이다.


마무리

SWYP를 참여하면서 많은 혜택을 받았지만, 그 중에 인상깊었던 것들을 마지막으로 말해보고자 한다.

첫 번째로는 뤼이도이다!

프론트엔드 파트에서는 활용을 잘 못했지만, 백엔드 파트에서는 잘 활용을 하셔서 좋은 인상을 받았다.

흔히 Jira라는 협업툴을 많이 사용하는데, 뤼이도는 Jira와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훨씬 더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편했다. ( 내부적으로 한글로 가이드 파일이 있어 보기 좋다 👍 )

또한 Jira를 사용하게 되면 Confluence를 사용하여 문서정리 하는 것이 좋은데, 이미 우리팀은 Notion으로 문서정리를 이미 해둔터라 뤼이도를 사용하기가 더 좋았다.

다음에 SWYP를 다시 참여하게된다면 뤼이도를 적극 활용해보고 싶다!!!!!!!!!

뤼이도 사용 사진

두 번째로는 데모데이 행사 때 진행했던 '랜덤 네트워킹'이다.

평소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시작 전부터 긴장을 많이 했었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다른 프론트엔드 개발자분들이나 타 직무 참가자들과 깊이 교류할 수 있어서 이번 활동 중 가장 인상 깊은 경험으로 남았다.

무엇보다 SWYP 데모데이는 프로그램 참가자뿐만 아니라 외부인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두고 있다.

외부 참여자 역시 랜덤 네트워킹에 함께할 수 있으므로, 본격적인 SWYP 참여 전 분위기를 경험해 보거나 다양한 직무의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한번 참여해 보시길 추천한다.

랜덤 네트워킹 사진

TMI

대학생때도 안한 외부활동을 취준생 기간에 한 것이 참 부족하지만 큰 뿌듯함을 가져다 준 경험이였던 것 같다.

그리고 개발만 하는 것이 아닌 리뷰데이, 데모데이, 네트워킹 등 여러가지 행사가 있어 더 유익한 시간이였다.

이렇게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게 해준 서영, 우인, 지우, 재형, 민혁, 상엽, 우진, 종현 8명의 정예 용사들에게 큰 감사함을 보냅니다.. 🙇🏻

또한 완성도 있는 행사를 진행해주신 SWYP 운영진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여러분이였기에 마지막까지 힘내서 마무리할 수 있었고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습니다!!!!!!!!!!!!!!!

우리 고도화도 함께 힘내보아요 ^____^


PS. 실제 배포 서비스

진짜 기대 1도 안했는데 11팀중에 우리팀이 1등을 했다...

팀 단체 사진